972년 관악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끼고 형성된 한적한 삼막부락에서 조금 떨어진 관악산 지맥의 끝부분에 한마음선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두 개의 호수가 산자락 아래에 있어 마치 쌍둥이처럼 주위의 풍광에 조화를 더 해 주었고, 500살이나 먹은 멋진 정자나무가 입구에 서 있는 삼막마을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면 삼막사로 오르는 길이 있었을 뿐, 주위는 비교적 한적한 농촌의 모습이었습니다.한마음선원은 현재의 관악역 앞 석산 삼거리에 있는 작은 언덕배기 같은 관악산의 용꼬리 줄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위가 많이 개발되고 건물이 들어서서 그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지만 가끔 건물 너머로 보이는 관악산 머리 위로 흘러가는 구름 조각들을 보노라면 예전의 한적한 분위기가 그려지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대한불교회관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한마음선원이 이곳 안양에 자리 잡은 것을 발자취의 시작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대행 선사께서 말할 수 없는 인고로써 정진하시며 내면의 참된 자성을 찾고자 하실 때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보다도 더 이전, 어느 생에선가 모든 도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길 때부터 한마음선원의 역사는 시작된 것입니다.마치 우리가 잊고 있다 해도 한마음이신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늘 거기 그 자리에 계시듯이 말입니다. 그것은 자리 없는 연화대요, 금강보좌라 할 것입니다.선사께서 우리들의 한마음 속에 부처님의 마음과 일체 조상님의 마음, 모든 생명의 마음과 더불어 스승님의 마음도 항상 함께 하신다 가르쳐 주셨듯이 한마음선원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항상 그와 같이 있습니다. 심볼 마크의 의미 한마음선원의 심볼 마크는 선원의 칠보탑(=우주탑)을 형상화시킨 것으로 세개의 원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고정됨이 없이 돌아가는 삼세가 공한 이치를 의미한다. 원을 바깥으로 둥글게 휘감고 있는 곡선은 일체 만물만생이 살아나가는 생활 자체가 공한 이치 안에서 하나로 돌아가고 있음을 뜻한다. 한마음선원 고유의 이미지가 시각적 상징 요소로 표현된 이 마크는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선원을 대표하는 기능을 한다. 심볼 마크의 이상적인 표현을 위하여 형태나 색상등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이를 변형 사용할 경우 한마음선원의 고유의 이미지 전달과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양면을 약화시킨다. 따라서 심볼 마크의 사용은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으로 문의해야 한다. 색상체계 심볼 마크의 색상은 다양한 매체에 사용되어 한마음선원의 시각적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볼 마크의 색상표현은 시각적 이미지 통일을 위해 정확한 관리가 요구된다. 색상규정